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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가사도우미, 동네 어르신에 인기 만점

영동군이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을 2015년 23개소 시범 시행에 이어 2016년 7월까지 167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노인 식사 제공과 일자리 제공, 경로당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영동군의 특별한 시책사업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가사도우미를 지원해 고령화로 인한 중식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영동군이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영동군청 경로당 가사도우미는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마을주민을 도우미로 정해 매주 5일 하루 3시간씩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지원, 밑반찬지원, 설거지 등 뒷정리와 경로당 청소를 한다. 이들은 주 5일 3시간씩 근무하고 월 36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이 중 32만4천 원을 영동군이, 나머지 3만6천 원은 경로당이 지원한다. 군은 가사도우미를 지원받는 경로당 급식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시로 어른신들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운영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을 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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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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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짜기에서 펼치는 제2의 인생 향연 2016-12-20
글을 쓰며 커피를 볶고 차를 파는 카페를 운영하며 노년을 음미한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에 들어서면 멀리에서부터 반갑게 길손을 맞이하는 목조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 건물의 주인장 안영훈씨는 서울을 떠나 이곳에 정착한 사람이다. 안씨는 이곳에서 글을 쓰며 커피를 볶고 차를 파는 카페(들꽃 향기)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삶을 시작한 셈이다. 그토록 갈망하던 삶을 시작했으니 삶이 곧 글이 된다. 들녘에서 불어오는 바람, 카페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울림, 이 모든 것이 향기이고 글이 되는 안씨의 하루하루는 산골짜기에 새겨지는 시가 되기도 하고 편지가 되기도 한다. 순박한 사람을 만나 허물없이 마음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다면 정선 아라리가 알알이 스며있는 남평리 ‘들꽃 향기’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아래로는 임계천과 오대천이 유유히 흐르고 아라리를 노래하는 듯 서 있는 푸른 소나무들로 가득한 산들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들꽃 향기’에 들어서면 어떤 마음의 상처도 치유될 것 같다. 이곳에서 그윽한 차 한 잔을 앞에 놓으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봄눈 녹듯 자취를 감출 것 같다. 무작정 어디론가 길을 나선 사람이 찾는다면 더욱더 어울릴 것 같은 ‘들꽃 향기’의 주인장은 오늘도 그리움으로 깊이 우려낸 사랑의 향기를 품은 차 한 잔으로 길손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안씨는 이곳에서 산골음악회도 연다. 여기에서 나온 모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건네진다.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문화의 향연을 펼치며 많은 사람의 가슴에 들꽃 향기처럼 기억되고 싶어 한다. 안씨는 지금까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에 몰입했다면, 이제부터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일에서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한다. 그의 넉넉한 미소가 봄이 가져다주는 희망처럼 어느새 길손의 마음에 푸름을 물들인다.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펼치는 제2의 인생 향연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올봄 남평리로 발걸음을 옮겨보면 좋을 것이다. 정선 이주형 취재위원
9
넝쿨문학회 제11집 '갈잎들의 노래' 출간 2016-12-20
지난 10일 발안 갤러리 ‘터’에서 화성 여성문학 모임인 ‘넝쿨문학회’가 문집 제11집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였다. 24년 전 주부 백일장에서 입상한 여성들이 모여 넝쿨문학회를 만들어 제1집 로 출발하여 제11집 까지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어느덧 성년이 된 넝쿨문학회의 회원 7명(윤순희, 장영주, 황금모, 류순자, 김단, 윤봉덕, 김영희)은 매월 첫 주 토요일 봉담도서관에 모여 작품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한다. ‘넝쿨문학회’는 봉사 활동은 물론, 시낭송회, 시화전시회, 문학기행 등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넝쿨문학회’는 항상 배우고 익힌다는 자세로 평생교육을 실천한다. 관련 학자나 명사들을 초청하여 배우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실천하며, 작품 활동에도 최선을 다한다. 박종강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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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老(노노)’로 신명을 창출하는 시니어 2016-12-14
노인은 그저 사회복지의 수혜 대상자가 아니라 엄청난 지혜의 보물창고다.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은 노령인구와 양극화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700만 명 정도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자)가 살고 있다. ‘5575세대’(55세~75세)로 확대하면 1천만 명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초고령사회로 향해 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노령인구와 양극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모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가운데 “고령화는 고령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런 맥락에 부합하는 시니어들이 주목받게 된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토질과 기후에 따라 자생하는 식물이 다른 것처럼 사람도 자신이 선호하는 정책을 실행하는 곳으로 모여들기 마련이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황준호)에 유난히 열정이 넘치는 시니어들이 많은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활력이 넘치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여러 동아리 가운데 ‘노노 신나라 색소폰’도 왕성한 활동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 동아리 김용무 단장은 팔순의 나이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여러 역할을 소화해 낸다. 화성시 향남면 상두리에서 500여 년 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곳에서 사는 김 단장에게서는 긴 세월에서 이어진 연륜의 아우라(Aura)가 풍긴다. 자신을 평범한 촌로라고 말하는 김 단장이지만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 광산 김씨 판교공파 부회장, 화성시 광복회 운영위원도 맡고 있다. 여전히 손수 적잖은 농사를 지으며 관계된 일은 물론, 이웃의 크고 작은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한다. 김 단장의 이렇게 성실한 삶에는 맏형의 애국애족 정신이 어려 있다. 김 단장의 맏형이 바로 애국지사 김용창(1926-1945) 선생이다.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미처 그해 봄기운을 다 느껴보지도 못한 4월 3일 차디찬 감옥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였기에 그토록 그리던 조국의 독립은 보지 못했다. 김 단장은 맏형을 생각할 때마다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것이 제일 안타깝다고 말한다. 김 단장은 국립묘지에 묻히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처우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지자체나 후손들이 묘지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것부터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후세대가 나라 위해 몸 받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온고지신(溫故知新)하도록 세밀한 지원과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김 단장은 ‘NO老’를 외친다. 동아리 이름에도 ‘NO老’가 맨 앞에 붙는다. ‘늙은이’라는 말이 풍기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거부한다는 뜻이다. ‘늙음’을 ‘낡음’처럼 인식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지다. 노인은 그저 사회복지의 수혜 대상자가 아니라 엄청난 지혜의 보물창고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고령화의 문제는 고령화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며 누가 찾아주고 도와주기만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한다. 김 단장을 만나고 돌아서 오는 길에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힘이 솟아났다. 이것은 그와의 만남에서 발생한 공감에서 창출되는 에너지였다. 배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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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괴짜선비 이옥의 작품 현대적으로 해석한 연극 2016-12-14
지난달 16일 화성문화원 극단 어르신들이 4월부터 6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극 ‘동상기(東床記)’를 발안감리교회에서 공연하였다. 이 공연은 조선 시대 지식인’ 이옥(1760년~1815년)이 그 당시 기성 문학의 권위에 도전하여 쓴 작품을 해석한 것이다. 이옥은 연암 박지원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선비이다. 타협을 거부했던 이옥은 과거에서 장원하고도 꼴찌로 평가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에 응시할 자격도 박탈당하고 신분마저 강등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런 그의 삶은 잘못된 기득권에 저항하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횃불이었던 것이었다. 솔직하고도 생생하게 당시의 삶을 그려낸 괴짜선비의 예리한 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가슴을 후련하게 해 준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하여 어르신 문화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화성문화원 ‘초록 나비 극단’ 연극인 20여 명이 이옥의 작품을 각색하여 공연한 것이다. 작품 내용은 “1791년 (정조15) 2월 한양성 안에서 혼기가 꽉 찬 자녀가 있어도 가난하여 혼인시키지 못하는 것을 가엽게 여겨 나라에서 보조비를 하사하여 백성에게 혼인하도록 권장하였다. 이때 150인을 결연하였는데 김도령과 신소저만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 좋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정조는 다시 혜택을 베풀어 그들을 혼인시켜 백년해로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내용이다. 박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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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음으로 봉사를 꽃피운 시니어들의 합창 2016-12-01
화성시 ‘굿네이버스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지난 26일 오후 2시 화성시 남부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 ‘굿네이버스합창단(지휘자 박재명, 피아노 유은영)’ 제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굿네이버스합창단’은 아마추어 혼성합창단으로 그동안 화성시 지역의 양로원, 요양원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화음으로 세상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한다는 ‘굿네이버스합창단’은 지난 5회의 연주회를 통해 하나 됨의 기쁨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공연은 ‘세대 공감 콘서트’(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테마로 하여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희망드림합창단과 함께 공연하였다. ‘희망드림 합창단’(지휘자 정형진, 피아노 김사라)은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합창단으로 평균 나이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인 합창단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먼저 ‘굿네이버스합창단’에서 ‘가족’을 주제로 , 등 7곡을 불렀고, ‘희망드림합창단’에서는 , , , 을 불렀다. 이후 다시 ‘굿네이버스합창단’에서 다시 등 3곡을 부르며 한 시간 반의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이 두 합창단의 릴레이 합창은 화음으로 하나 되는 메시지로 감동을 자아냈고,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며 행복을 창출했다. 김상태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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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우리의 멋 예술제’ 2016-12-01
2016년 11월 14일(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9회 ‘우리의 멋 예술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였다. 행사를 축하하는 화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춤은 참여자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했다. 행사에는 ‘우리 체조반’, ‘생활일어반’, ‘라인댄스반’, ‘생활영어반’, ‘웃음기체조반’, ‘경기민요반’, ‘인문학반’, ‘수화반’, ‘스포츠댄스반’, ‘합창반’이 참여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의 내면을 드러내는 열매와도 같다. 행사의 사회는 인문학반 김상태, 하부용 어르신이 맡았다. 사회를 맡은 두 사람은 “인문학반은 생활인문학의 중심에 서서 삶의 현실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하는 데 성실하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도 이런 맥락에서 참여자들의 마음에 행복을 전달하며 성찰적 실천과 결실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합창반에서는 ‘하숙생’을 불러 독창으로 인기를 끌었던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재해석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각 프로그램은 배우고 익히며 준비한 내용을 마음껏 발휘하며 이모작 인생을 사는 시니어들의 아름다움을 꽃피우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황준호 관장은 축하 인사에서 “시니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대이다”며 “이 행사는 가을의 풍성한 결실과도 같다”고 말하였다. 박종강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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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인문학 여행’ 가을 단풍 나들이 2016-12-01
인문학과 여행의 만남이 새로운 감흥과 희망을 창출하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인문학반에서는 《시니어들의 인문학 여행》 출판기념회에 뒤이어 지난달 27일 강원도로 단풍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문학반 30여 명의 어르신은 오전 8시 화성에서 출발했다. 단풍 나들이를 떠나는 어르신들은 어린아이들처럼 들뜬 마음이었다.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준비해 온 이 여행은 그동안의 교육을 꽃피우고 발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광버스 안은 이동 인문학교실이 되었다.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어르신들은 인문학과 여행을 연결 지어 다양한 감흥을 쏟아냈다. 시원스럽게 뚫린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될 대관령이 눈에 들어오자, 시니어들은 기대감으로 주 경기장 쪽을 바라보았다. 왼쪽으로 보이는 선자령에는 풍력발전기의 커다란 날개 아래 삼양목장과 양 떼 목장이 낭만을 간직하고 손짓하는 듯했다. 대관령을 넘어서기 시작하자 아래로 굽이굽이 대관령 옛길이 옛이야기를 전해오는 듯했다. 오죽헌 주차장에 도착하니 노란 은행나무들이 우리를 밝은 미소로 환영했다. 오죽헌으로 들어서자 검은색 대나무 오죽이 선비의 자태처럼 인사를 건넸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어린 오죽헌을 둘러보노라니 우리도 지혜와 인품을 갖춘 선비가 된 것 같았다. 이어서 줄지어 선 벚나무들의 인사를 받으며 경포호수와 만났다.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경포호수는 어머니의 품과 같이 우리를 편안하게 했다. 해변도로를 따라 주문진까지 가는 길은 파도가 노래하는 음률을 들으며 바다와 동행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 1시 점심을 마치고 심하게 굽이진 진고개로 오르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진고개 정상에 오르니 천상에 오른 듯 마음이 탁 트였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월정사로 향했다. 오대산은 단풍이 끝나가고 있었지만, 여행객들에게는 더욱더 깊은 만추의 서정을 선물하고 있었다. 이런 여정에서 인문학반을 지도하는 박요섭 교수는 인문학과 여행을 통섭하는 안내와 강연을 이어가 시니어들의 가을 여행의 의미를 더욱더 뜻깊게 하였다. 배영환 위원장은 “인문학반이 출간한 책도《시니어들의 인문학 여행》인 만큼 이 여행은 매우 의미가 있고 앞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릉이 고향인 정근자 시인은 시낭송으로 가을 여행에 감동을 더 했고, 하부용 어르신은 인문학적 의미를 더하는 글을 낭독하였다. 주영자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교육과 여행을 통해 시니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는 박요섭 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종강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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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를 혁신으로 빛내는 시니어 2016-12-01
성찰적 실천으로 현재를 일구는 용기가 실존이고 참된 희망 사단법인 한국사진가협회 화성지부는 유앤아이센터( 경기 화성시 태안로 145) 1층 전시실에서 제7회 정기회원전(9월 23일~ 30일)을 열고 있다. 36명의 사진작가가 국내외에서 촬영한 70여 개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공유 가운데 공감을 넘어 공명을 창출하고 있다.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가족들과 더욱더 깊이 소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이 전시회에 지난여름 몽골에서 촬영한 과 라는 두 작품을 전시한 윤순희 작가는 사진작가뿐만이 아니라, 시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윤 작가의 작품세계는 나눔과 평화를 통해 인간 본질을 발견함으로써 진리를 향해 나가게 한다. 윤 작가의 사진 속에는 지나온 과거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오늘을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만드는 성찰과 실천이 숨을 쉰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인문학반 총무로도 활동하는 윤 작가는 의 출간을 위해서도 살림을 맡아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냈다. 윤 작가는 제3섹터에도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저널리스트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막연한 꿈이나 동경은 기약 없는 기다림과 같이 허무한 일이다. 시니어들은 석양을 붉게 물들여 새로운 내일을 창출하는 세대다. 성찰적 실천으로 현재를 일구는 용기가 실존이고 참된 희망이다. 윤 작가와 같이 왕성한 활동으로 빛나는 시니어로 삶의 가치를 혁신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본지 운영위원회 상담센터를 찾으면 다양한 미래를 열어가도록 도와준다. 배영환 취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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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건강교실, 테이핑요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6-12-01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농촌노인의 건강관리 및 학습을 통한 장수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천면 중산리를 대상으로 풍물교육, 테이핑 요법 교육, 대가면 도남리에서 민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하는 가천면 중산리에서는 전년에 이어 5월부터 45회 과정으로 풍물교실을 운영하여 주민화합과 여가선용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선보여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테이핑요법 교육은 약품처리가 되지 않은 특수테이프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여 피부와 근육의 공간을 늘임으로써 혈액 및 림프액의 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요법이며, 농업인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생활에 유용한 테이핑 요법을 활용함으로서 질병예방과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도록 하기위한 교육이다. 또한 2014년부터 농촌노인 노후활동 프로그램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대가면 도남리에서는 7. 12일부터 총 20회 과정으로 민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이 깃든 영남의 소리, 경기민요를 배우고 부르면서 농촌노인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노후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농촌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농촌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성주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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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가사도우미, 동네 어르신에 인기 만점 2016-12-01
영동군이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을 2015년 23개소 시범 시행에 이어 2016년 7월까지 167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노인 식사 제공과 일자리 제공, 경로당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영동군의 특별한 시책사업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가사도우미를 지원해 고령화로 인한 중식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가사도우미는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마을주민을 도우미로 정해 매주 5일 하루 3시간씩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지원, 밑반찬지원, 설거지 등 뒷정리와 경로당 청소를 한다. 이들은 주 5일 3시간씩 근무하고 월 36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이 중 32만4천 원을 영동군이, 나머지 3만6천 원은 경로당이 지원한다. 군은 가사도우미를 지원받는 경로당 급식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시로 어른신들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운영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을 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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